201029 HAPPY 2주년 🌹 🦋

2020.10.29

위즈원 안녕 🖐🏻
채연이에요
어느덧 우리 2주년이네요ㅎㅎ
지금은 그 어떤 거창한 말보다 사랑한다는 말을 가장 전하고 싶어요.
가끔은 왠지 모든 위즈원분들을 챙겨드리지 못한 것 같아 속 상할 때가 있는데,
그만큼 우리 위즈원 한 분 한 분이 제게 소중하고 감사하다는 의미인가봐요.

제가 항상 순간의 모든 감정을 하나하나 다 알려드릴 수는 없 지만, 가끔은 위즈원에게 솔직한 제 감정을 공유하고 표현하 는 거 스스로도 잘 알고 있어요.
물론 처음에는 저를 걱정하시기도 하고 따뜻한 한마디, 따끔 한 한마디 해주시는 것도 너무 잘 안답니다.
그러지 말아야지, 그러지 말아야지 하다가도
위즈원이 이미 제 인생, 그리고 제 마음에 많은 부분들을 차지 해서인지 자꾸 저도 모르게 계속 의지하게 되는 것 같아요.
이것도 제 사랑의 방식이라고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.

위즈원도 언제든 저에게 의지해주셔도 돼요..
제가 위즈원을 믿는 만큼, 위즈원도 저를 믿어주시면 좋겠어요.
제가 이렇게 얘기한다고 해서 절대 나약한 사람이 아니라는 건 아시죠?
어렵거나 힘든 상황을 스스로 이겨내지 못하는 어린 사람도 아니니까,
제가 지금처럼 아낌없이 위즈원을 사랑하고 표현하게 해주세요 ㅎㅎ
매일 보고 싶고 좋아해요 많이

그리고 우리 멤버들
같이 있기만 해도,
별 것도 아닌 일에도 함께 박장대소하고
뭐 하나 던져주면 그 하나로 12절까지 장난치고...
이런 모습들이 활동하면서 서로에게 시너지가 되어 정말 좋은 결과가 되었어요.
물론 12명이라 단체로 다니기는 힘들어도
휴가 때도 서로와 함께 보내기도 하고
서로 생각해서 뭘 가져오기도, 사오기도 하고 ㅎㅎ
각자 고민이 있을 때 들어주기도 하고, 별 건 아니지만 함께 제스쳐도 생각해주고, 인터뷰에서 다같이 가고 싶은 곳은 어 디냐고 물어보셨을 때
작년에는 놀이동산이라고 답했는데 올해는 바다라고 다같이 이야기 하기도 하고 ㅎㅎ
정말 따뜻하게 서로서로 챙겨주는 모습들을 보면서
‘ 나는 행복한 사람이구나 ‘,
‘ 우리 아이즈원은 정말 좋은 사람들만 모였구나 ‘
하는 따뜻한 감정을 많이 느낀 것 같아요
그냥 많이 고마워요

소중한 우리 멤버들 그리고 위즈원..

옆에 있어줘서 고마워요.

함께해줘서 고마워요.

손잡아줘서 고마워요.

제가 더 잘할게요.

사랑해요.